해수 생활을 한지도 어언 3개월이 지나갈 무렵이네요.
저녁에 니모들에게 밥을 주고서 무심코 어항을 보다가 뭔가가 락 구멍에서 쓰물쓰물~ 기어나오는 것이 아닌가?
정말 깜놀랏다!!!!
뜨허허허!!!!
다름아닌 털게~~ 지금껏 모습을 감춘것인지... 내가 못 본 것인지....
엄지 손톱만한것이 아주 귀엽다~
털이 보송보송~~
가뜩이나 니모식구들이 죽어나가서 생물에 대한 집착이 컷었는데...
너무너무 반가울 수가 없다!!!
새식구가 생겨나 너무 기쁘다!!!
이녀석 이름은 생각할 필요도 없이 바로 즉석에서 '머털이' 라 지어주었다.
잘 살아라~~
알고보니....
해수어 하시는 분들은 보통 정신건강에 안좋다는 이유로 보이는 즉시 잡아 죽인다는데...
내가 맘이 착한 건가?? ㅋㅋㅋ
생물 투입을 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 잡힌 나...
ㅠㅠ
털게야~~ 너라도 잘 살아다오~~
그리고 제발 우리 니모들은 잡아묵지 말고!!
사료 마니 줄께~~
신기한건...저 락을 사왔을때 물이 없이 신문지에 1~2일 정도 감싸두었었는데...
어떻게 살아있는지 모르겟다...
어쨋거나!!
그럼 다음 니모월드 기대해 주세요~
굿밤~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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